
푸틴 '정적' 넴초프, 모스크바서 피격 사망
푸틴 '정적' 넴초프, 모스크바서 피격 사망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크렘린궁 인근의 다리를 걸어서 건너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4차례의 총탄 공격으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 제1부총리로 재직한 보리스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비효율과 부패, 우크라이나 정책 등에 대해 맹렬히 비난해 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실 공보비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청부살인이자 도발일 가능성이 있다며 비판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