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노래의 재발견] 안정애, 지금은 사라진 ‘대전부르스’ 노래비 현장을 가다 -2013년
1950-60년대 ‘블루스의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 안정애 애조를 띤 허스키한 음색으로 특히 블루스 제목의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제목에 '블루스(부르스)' 단어가 들어간 노래는 대표곡인 ‘대전부르스’를 비롯해서 데뷔곡인 ‘밤비의 부르스’, ‘순정의 부르스’, ‘여인부르스’, ‘다방부르스’, ‘도라지부르스’, ‘연락선부르스’, ‘탄식의 부르스’ 등 자그마치 20여 곡에 이릅니다 여동생 안숙자 씨 또한 안정애씨와 듀엣으로 노래를 취입했는데 제목은 ‘자매의 부르스’ ‘대전부르스’ 노래비가 1999년 대전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노래비에는 노래의 주인공인 가수 이름이 표기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토로했었던 안정애 씨 그러나 이마저도 2017년, 대전역사가 새롭게 증축되면서 대전역 광장에 세워져 있던 이 노래비는 현재 철거된 상태입니다 2013년 당시, 안정애 씨와 함께 찾아가 본 ‘대전 부르스’ 노래비, 그 현장 -2013년 K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