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수산업 전진기지 완성 '북항시대 개막' -R(230512금/뉴스투데이)

서남권 수산업 전진기지 완성 '북항시대 개막' -R(230512금/뉴스투데이)

어선들의 출어준비에서부터 수산물 위판, 판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가 목포 북항에 준공됐습니다 우리나라 서남권 수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북항 십만 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가 들어섰습니다 '수산종합지원단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위판장이 들어서 이미 위판을 시작했고 최신설비를 갖춘 얼음공장 두 곳에서는 하루 80여 톤의 얼음을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위판된 수산물을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센터는 물론, 대형어선들의 급속주유 시설도 갖췄으며 그물과 밧줄 등 선용품 판매점도 들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7년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사업비만 7백 5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목포수협이 86년의 선창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북항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INT▶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로써 모든 시설이 집적화돼 있었서 수산업의 물류 가공 유통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목포수협은 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준공 기념식을 갖고 전국 최대 규모의 풍어기원제를 열어 무사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INT▶이지준 근해유자망협회장 "여러가지 등등 도움이 많이 되는데 특히, 도움되는 것은 한 군데서 다 할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이 어민에게 도움이 됩니다 " 한편, 목포수협 내항 부지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항만 재개발 지구로 지정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수립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 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