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여주-원주 복선철, 하반기 착공…개통은 2027년 / KBS  2022.03.15.

[여기는 원주] 여주-원주 복선철, 하반기 착공…개통은 2027년 / KBS 2022.03.15.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여주-원주 복선 철도가 올해 7월쯤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통 시기는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은 2027년이 될 전망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강원도를 연결하는 경강선은 경기도 여주역에서 끊겨 있습니다. 여주에서 원주까지 남은 구간은 22km. 끊어진 동서축을 잇는 여주-원주 복선 철도 건설 사업이 올해 7월 실시 설계와 동시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여주-원주 철도는 서울 북부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는 달리, 원주와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 일부가 조정되면서 철도 개통 시기는 당초 2026년에서 2027년으로 1년 늦어졌습니다. [정계봉/원주 지정면 이장협의회장 : "서울하고 가까워서 왔다 갔다 하고 여러가지 혜택을 많이 누리는 것을 지역 주민들도 많이 원하고 있으니까 조기 개통되는 것을 무지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여주-원주 구간에는 최고 시속이 260km와 180km인 두 종류의 KTX 열차가 투입됩니다. 하지만, 두 열차의 속도 차이로 열차의 추월이나 대기 등 효율적인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 이에따라, 원주시는 여주와 원주역 사이 구간에 열차가 임시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신호장 설치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준환/원주시 혁신기업도시과장 : "열차 운행에 대한 효율성이라든가 안전한 시격(시간 간격) 확보를 위해서 부가 차선으로 신호장 이것을 설치하는 것으로..."] 또, 현재 여주-원주 구간은 KTX 열차만 다닐 수 있고, 지하철 개념의 수도권 전철은 별도의 운행 계획이 있어야 가능해 향후 해결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 횡성군이 오늘(8일) 군청에서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을 기념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횡성군은 2016년 여성 친화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재지정돼 2026년까지 2단계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횡성군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횡성형 여성 일자리 사업'과 함께, 여성 문화의 날과 여성 안심 보안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주시, 반려견 쉼터 ‘아름들’ 내일 재개장 원주시가 겨울철에 휴장했던 반려견 쉼터 '아름들'을 내일(16일) 재개장합니다. 올해 운영 기간은 11월 15일까지입니다. '아름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름들'은 반려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2019년 7월, 국도대체우회도로 옆 흥업쉼터 가운데 3,500제곱미터를 개조해 조성됐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