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불꽃축제

2024 제19회 부산불꽃축제 THE 19TH BUSAN FIREWORKS FESTIVAL 2024 11 09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불꽃놀이 축제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이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더불어 한국 2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불꽃의 연출과 규모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훨씬 능가한다고 평가된다 서울은 좁은 한강에서만 펼쳐지기 때문에 안전, 규모 문제로 불꽃 연출에 제약이 있지만, 부산은 바다에서 개최하므로 제약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로 다양한 불꽃 뿐만 아니라 레이저 쇼까지 선보이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부산불꽃축제의 빛과 울림** 부산의 가을밤, 광안리 해수욕장은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얼굴을 드러낸다 수많은 인파가 해변을 가득 메우고, 광안대교는 어둠 속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된다 바다 위에서 터지는 불꽃은 하늘에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고, 그 찬란함은 바다 위에 그대로 반사된다 불꽃이 터질 때마다 사람들의 탄성이 들려온다 저마다의 감정이 그 빛 속에 담겨 있는 듯하다 붉은 불꽃이 하늘을 가를 때면, 지나온 시간들이 떠오른다 푸른 불꽃이 퍼지면 그동안 잊고 지낸 평화의 소중함이 마음속에 스며든다 황금빛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 우리는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떠올리며 내일을 기대한다 이 축제는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화려함이 아니다 그 안에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찰나의 순간에 피어나고 사라지는 불꽃처럼, 우리의 하루하루도 빠르게 지나가지만, 그 순간순간이 모여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간다 불꽃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며, 그 울림은 오래도록 남아 우리를 위로한다 축제가 끝난 후, 광안리의 밤은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하지만 불꽃의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찬란한 순간은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다시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부산불꽃축제는 그렇게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든다 매년 반복되는 축제이지만, 그 순간순간은 언제나 새롭고 특별하다 2024년11월 9일 石田 김경배 **부산의 밤, 불꽃의 노래** 깊어가는 가을밤, 광안리 바다 위로 별빛 대신 불꽃이 피어나네 어둠 속을 가르는 빛의 무리, 희망과 화합의 멜로디를 불꽃이 노래한다 파도 소리에 얹힌 불의 춤, 멀리서도 다가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이 순간, 부산의 하늘은 수만 가지 꿈으로 물든다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우리가 나눈 온기와 기억은 오래 남으리 _제19회 부산불꽃축제의 밤, 광안리의 불꽃 아래에서 _ 2024년11월 9일 石田 김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