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400번 이상 묵비권 행사 / KBS  2023.02.06.

[글로벌K]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400번 이상 묵비권 행사 / KBS 2023.02.06.

미국의 수정헌법 제5조에는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은 묵비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과거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자들이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죄가 없다면 왜 묵비권을 행사하냐며 비난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2016년 : "폭도들이나 묵비권을 행사하는 겁니다. 죄가 없다면, 왜 수정헌법 5조(묵비권)를 행사합니까?"] 하지만 지난해 8월 트럼프는 가족 기업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축소하는 등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을 때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을 400번 이상 반복했습니다. 묵비권 행사는 당연한 권리라고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2022년 :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거부합니다. (그 질문에도) 저는 같은 대답입니다. 나와 같은 입장에서 수정헌법 5조(묵비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바보, 완전히 바보일 겁니다."] 거의 6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만 대답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트럼프의 이 영상은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갑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묵비권 #트럼프 #수정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