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600미터 중턱, 귀촌하고 8년 걸려 지은 집인데 잘 곳 없어 또 집을 짓고 있는 아저씨..│경북 영양 일월산 귀촌 통나무 흙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6년 8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하늘 아래 첫 동네 제3부 깊은 산 속 보물섬>의 일부입니다. 삶의 터전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비탈길에 일군 달동네를 이르던 말 ‘하늘 아래 첫 동네’ 해발 700미터 산 중턱에서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사람들, 길을 만들고 그 길 끝에서 인심을 얻은 부부, 걷고 또 걸어야 닿을 수 있는 보물섬 같은 마을까지. 척박한 만큼 순수하고 외진 만큼 아름다운 그곳, 하늘 아래 첫 동네들을 만나보자. 봄이면 온갖 산나물과 약초가 생명을 발하는 일월산 자락. 일월산 해발 600미터 중턱에 자리 잡은 경북 영양 일원면에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제 발로 산골짜기 안으로 들어온 황대식 씨가 통나무 흙집을 지으며 살고 있다. 장엄하고 수려한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깊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닿을 수 없는, 뒤실. 오래전부터 한 해 대추농사로 살림을 꾸려나갔을 만큼 이 마을은 대추로도 유명하다. 마을에서 가장 젊은 주민이자, 일 잘하기로 소문난 정도윤 이장은 매일 아침을 뒤실마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문안 인사로 시작한다. 12대째 마을에 남아 가문을 지키는 박종우 씨는, 마을 역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살아있는 증인이다. 병로한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10년 전에 귀촌한 김창식 씨 부부. 어느새 연로한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버님이 남기신 땅에 고추, 콩, 사과농사를 지으며 뒤실마을에서 제일 크게 농사를 짓고 있다. 보물섬같이 산골 깊숙이 자리 잡은 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국기행- 하늘 아래 첫 동네 제3부 깊은 산 속 보물섬 ✔ 방송 일자 : 2016년 8월 3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자연인 #귀촌 #경북영양 #귀농 #오두막집 #집짓기 #목수 #집인테리어 #시골 #오지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