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07/16] 훔친 오토바이로 '날치기'..여성만 노려 -배윤주 기자-
어젯밤과 오늘(16) 새벽 사이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5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의 가방만 노렸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길을 돌아다닙니다 범행 기회를 엿보던 이 남성은 어젯밤(15-그젯밤) 9시 40분쯤, 남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50대 여성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저지른 첫 범행 이후 세 시간 이상 남구와 중구 일대를 오토바이로 돌며 같은 방식으로 4명의 가방을 더 날치기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이었고 범행 과정에서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흰색 오토바이는 어제 저녁 8시 20분쯤 남구 신정동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피해자는 다 여자분 같아요 나이가 보통 한 40~50대 그 정도 사이에요 " 순식간에 벌어진 범행에 피해 여성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릿지:평소 밤길을 걸을 때는 찻길쪽보단 인도 안쪽으로 걷고 가방은 대각선으로 메는 게 날치기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혼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