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부석은 "공중에 뜬 바위"의 의미이고. 중국 유학시절. 의상을 짝사랑한 여인이 신라까지 따라와 왜구의 침입을 돌을 날려 도왔단 전설이 있다. 저녁 6시. 부석사 의 법고 소리가 퍼진다. 다리 4개 달린 짐승을 위한 법고로 출발해 날 짐승 둘을 위한 운판, 수중 동물을 위한 목어가 울리고 마지막으로 지옥 생명을 위로키 위한 범종이 울린다. 부석사에는 국보 제18호 무량수전이 있다. 최순우 역사가 무량수전 배 흘림 기둥에 기대어 서서 ‘무량수전 앞 안양문에 올라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 산 뒤에 또 산, 그 뒤에 또 산 마루, 눈길이 가는 데까지 그림보다 더 곱게 겹쳐진 능선들이 모두 이 무량수전 을 향해 마련된 듯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