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맨유 캡틴 로이 킨의 게임에 임하는 자세
source : 03/0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2004 1월 17일) 상대팀의 주장이자 한때 팀 동료였던 폴 인스가 빨리 나오지 않자, 심판의 허가없이 로이 킨은 팀원을 이끌고 경기장으로 입장을 한다 경기 시작 전 전투를 준비하는 전사를 보는 듯한 로이 킨의 자세가 인상적이다 그가 얼마나 맨유를 위해 얼마나 충성, 진심을 다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의 맨유에게 무엇인지 필요한지 일깨워주는 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해당경기는 케니 밀러의 골을 앞세워 울버햄튼이 맨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