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QT나눔/신명기 8장 2~3절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QT나눔/신명기 8장 2~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 있어야 했던 이유를 아십니까? 그 40년의 시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겸손하게 낮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낮아짐이 필요했던 이유는?..바로 신명기 8장 2절에 나와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때론 내가 원하는 계획대로 일이 잘 안 풀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이건.. 내가 원했던 삶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뒤 돌아보니.. 몇 년이 이미 훅~ 지나 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시 하나님께서 나에게 왜 이런 시간을 주셨을까? 라는 생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은 모든 과정은 어쩌면.. 나를 낮추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게 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명령을 따르는 삶이 가장 안전하게 나의 삶을 지키는 삶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안전하고 아름답게 생명을 잘 지키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 뜻과 계획이 가득한 상태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때.. 내 생각 대로 일이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어쩌면 내가 낮아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일 것입니다.. 그 낮아짐으로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에 마음을 열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결국은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겐 축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명기8장 3절에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결국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배를 부르게 하는 떡으로 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나가는 삶..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과 뜻을 낮추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쩌면 그 때가 나를 낮추는 가장 큰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낮추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따라 가장 안전한 생명의 삶을 살길 바라시는 분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