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물드는 신안의 섬들 -R (230519금/뉴스데스크)

꽃으로 물드는 신안의 섬들 -R (230519금/뉴스데스크)

◀ANC▶ 사계절 꽃피는 섬을 가꾸고 있는 전남 신안지역 섬들이 형형색색 봄꽃들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섬마다 봄꽃을 만나려는 상춘객들로 붐비면서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바닷가 산자락을 따라 보라색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바닷바람에 넘실대는 모습은 마치 지중해의 어느 섬마을을 연상시키듯 이국적입니다 퍼플 섬으로 유명세를 탄 박지도 3만 5천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라벤더 꽃밭 봄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 강렬한 햇볕을 받고 태어난 꽃들의 향연에 찾는 이마다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INT▶최혜선 신안군 안좌읍 "여기와서 이렇게 둘러보니까 정말 일주일 동안 지금까지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고 정말 좋습니다 " ◀INT▶김정아 신안군 지도읍 "바다와 함께 보라색은 직장인에게는 힐링의 멋진 탈출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 또 다른 섬에는 하얀색 샤스타 데이지가 햇볕을 마음껏 머금고 한껏 맵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장산도 저수지 일대 20헥타르에 하얀색을 주제로 한 화이트 정원이 지난해부터 조성되고 있습니다 보석의 섬 '옥도'에는 다양한 작약 꽃을 만날 수 있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하얗고 노란 작약 등 바닷가 산자락 따라 12만여 그루가 심어졌습니다 ◀INT▶장유 신안군 정원산업팀장 "컬러풀 신안에 한 걸음 더 가기 위해서 특색있는 컬러가 있는 꽃들을 심어서 특색화시키고 있습니다 " 신안군은 수선화와 맨드라미에 이어 라일락, 홍매화, 목련 등 섬마다 특색있는 꽃을 가꿔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