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림사, 행복 담고 사랑 실은 '반찬 나눔' 봉사활동 펼쳐     -etv세종-

세종 보림사, 행복 담고 사랑 실은 '반찬 나눔' 봉사활동 펼쳐 -etv세종-

세종 보림사, 행복 담고 사랑 실은 '반찬 나눔' 봉사활동 펼쳐 열무김치, 오이장아찌 직접 만들고 두부, 간장…25곳 경로당 등에 기부 [etv세종=세종/이문구 기자]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보림사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5일 보림사에 따르면 영담보살과 신도들로 구성된 보림사 봉사회는 4일 열무김치, 오이장아찌, 두부, 간장 등을 5일까지 이틀동안 지역내 25곳의 경로당에 전달했다 4일 보림사 경내에서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보림사 봉사회원들은 열무 130단을 손질하며, 양념을 만들고 잘 버무려 맛있게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보림사 신도인 이숙 농업회사법인 자모 대표는 미니연두부 30모와 500g 콩이유두부 100모를 기부하고 마켓세종을 통해 감자 320kg(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2022년 보림사 스님 그리고 영담보살과 인연을 맺어온 박종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년에 3~4번 반찬봉사를 하면서 김치 등을 맛있게 만들에 독거어르신, 경로당 등에 배달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림사는 1980년 10여명의 신도들과 봉사회를 조직해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반찬만들기를 시작으로 동지날 팥죽, 설날 떡국, 경로당 반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림사 봉사회는 2013년 국무총리 표창, 2019년 10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