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24/11/05/화🔹엡2:11-22🔹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고 새 인류, 거룩한 새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을 마련하셨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3-16절) 십자가를 통해 율법을 폐하심으로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를 가로막던 증오와 경계의 장벽을 허무시고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분열과 갈등과 대립의 역사를 살던 이들을 주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이루는 새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은 만물의 통일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이 온갖 이유를 대며 차별의 담을 쌓고 편을 갈라도 그리스도는 그 담을 헐고 모두를 자기 안에서 하나 되게 하려고 오셨다 ▣(17-18절) 유대인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다 이를 통해 어떤 소외나 차별없이, 함께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모두에게 열어놓으신 것이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11-12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믿기 전 자신들의 모습을 기억해보라고 촉구한다 그들은 과거에 하나님 없이, 메시아에 대한 소망,없이 살았고 그 나라의 복과 언약에 대해선 외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암울한 과거는 도리어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나온 과거와 은혜에 대한 기억은 거룩한 신앙의 영정에 선한 자극과 동력이 된다 ▣(19-22절) 외인이던 이방인들도 이제 다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 주 안에서는 인종과 성, 신분과 빈부의 구분없이 한 가족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간다 이처럼 교회는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용납과 섬김의 일치를 통해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 교회는 어떤가? 주일헌금: 한빛순복음교회/하나은행/278-910021-6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