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에 앞사람 가림막까지…사내 대면접촉도 최소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내식당에 앞사람 가림막까지…사내 대면접촉도 최소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내식당에 앞사람 가림막까지…사내 대면접촉도 최소화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기업들의 회식 문화가 사라지고 재택근무는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내에서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는데요. 기업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모습을 김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점심시간 사원들이 찾는 한 기업의 구내식당입니다. 사람들이 앉는 테이블마다 앞사람과 사이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사 대기를 위해 줄을 설 때도 가급적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해 달라는 안내문도 붙었습니다. [최희정 / LG그룹 홍보팀 책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서울, 구미, 평택, 창원 등 주요 사업장 사원식당 테이블마다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식사를 분산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 사원 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0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전례 없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권고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입니다. [김우경 / SK이노베이션 홍보팀] "식사 땐 한 칸씩 띄어서 앞으로 마주 보지 않는 구조로 식사하게 되어 있어요. (화학공장) 컨트롤 룸은 도시락을 배달해서 혼자 식사하는 걸로 해서 최대한 대면접촉을 줄이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전환하거나 이미 시작한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절반씩 나눠서 격일 재택근무를 하는 체제를 다음 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LG상사도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의 재택근무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장해 오는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회사 출근과 재택근무를 절반씩 나눠 하는 2부제 교대 근무에 들어갔는데, 케미칼과 첨단소재 부문은 오는 13일 금요일 전 직원 휴가를 실시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