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명절연휴 반려견 돌봐준다…구청 돌봄쉼터 '인기'

[노원] 명절연휴 반려견 돌봐준다…구청 돌봄쉼터 '인기'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이라면 명절 연휴가 고민되실 텐데요. 직접 데리고 다닐 수 없으면 다음 연휴부턴 구청이 운영하는 돌봄쉼터에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설 연휴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승준 기잡니다. 【 리포트 】 노원구청 2층 대강당이 반려견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됐습니다. 맡겨진 강아지들은 껑충거리며 뛰어놉니다. 처음 보는 다른 반려견들을 만나 꼬리도 흔듭니다. ( 이용재 '루이' 반려인 ) "마땅히 맡길 곳도 없는데 노원구청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가지고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노는 반려견을 보니 마음 한편이 편해집니다. ( 이현경 '동동' 반려인 ) "어딘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데가 있으니깐 저도 이제 시간을 보내면서 훨씬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어 가지고" 2018년 추석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노원구 명절 반려견 쉼터. 연휴 기간 유기견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애견호텔 등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5천 원만 지불하면 명절 연휴 동안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습니다. ( 용상희 과장 / 노원구청 보건위생과 ) "이용대상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6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가구당 한 마리씩 총 30마리를 신청받아 돌보고 있고요.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조기 마감되고 있습니다." 전문 펫시터가 3인 1조로 편성해 오전과 오후 2교대로 활동합니다. 기본적인 돌봄부터 반려인의 당부사항과 견종 특성에 따른 맞춤 돌봄도 제공합니다. ( 최하은 펫시터 ) "보호자님께서 실내 배변이나 실외 배변이나 산책하는 거 요청하시면 그에 따라 하고 또 견을 대형견, 소형견 나눠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친화도시를 표방한 노원구. 다가올 추석에도 돌봄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승준입니다. #노원구청 #반려견 #돌봄쉼터 ● 방송일 : 2023.01.25 ● 딜라이브TV 이승준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노원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