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신앙(시편 57편 7∼9절)

다윗의 신앙(시편 57편 7∼9절)

▪ 제목 : 다윗의 신앙(信仰) ▪ 성경 : 시편 57편 7∼9절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 말씀 묵상 내용 ​오늘은 시편 57편 묵상합니다. 시 57편의 제목은 길고, 세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제목의 세 가지 내용은 ① 다윗의 믹담시, ②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③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등 3가지 제목입니다. ​여기 ① 믹담(miktam)의 뜻은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덮다'는 뜻이 있습니다. 즉, 믹담은 개인의 죄를 다 덮고, 용서한다는 의미입니다. ② 알다스헷(altaschith)은 죽음의 골짜기에서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긴 다윗은 함께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수하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알다스헷입니다. ③ 아둘람(Adullam)은 피난처란 뜻으로, 베들레헴 남서쪽 약 20㎞지점에 위치한 평지가 아둘람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이곳 아둘람, 여러 석회암 동굴에 몸을 숨겼습니다.(삼상 22:1; 대상 11:15) 시 57편은 다윗이 믿음으로 부르짖는 기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영광돌리는 기도, 죽음의 동굴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입니다. 1) 다윗의 고백 (告白, confession) 시 57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고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시 다윗이 처한 환경은 사울 왕의 체포령으로 아둘람 굴에 숨어 있으면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 있던 때입니다. 다윗은 잠을 제대로 자거나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든지 다윗에게 음식 준 것이 알려지면 그 가문이 화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의 특공대 3000명이 다윗을 잡기 위해 쥐 잡듯이 뒤졌습니다. 잡히면 즉결 처분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그야말로 목숨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환경 속에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2) 다윗의 감사 (感謝, thanks) 이런 다윗의 감사 신앙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① 첫째, 그의 마음에는 확정된 믿음이 있었습니다.(7절) 어떤 시련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비록 죽음의 문턱에 처해 있었지만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허락이 없다면 아무리 사울 왕이 나를 죽이려고 해도 죽일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② 둘째,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9절)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찬송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늘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③ 셋째, 새벽을 깨우는 기도가 있었습니다.(8절) 다윗의 다짐은 새벽에 깨어나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도록 하는 것이였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자는 꿈이 있고 비전이 있는 사람입니다. 3) 다윗의 찬양 (讚揚, praise) 다윗은 특히 새벽에 찬양을 많이 하였습니다.(8절)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뒤부터 일찍 일어나 새벽을 깨우는 자가 됐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마음 속에 그리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일어나는 시간부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는 나의 행위를 하나님 앞에서 옳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 기도 하나님, 언제나 우리의 입과 삶에서 감사가 넘쳐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기도제목 ① 수능생(11월16일,목)들을 위해서 ② 항존직 수련회(11월10~11일)를 위해서 ③ 교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 사진 : 꽃이피는교회 2023 추수감사절 강단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