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 좋은지 길고양이 밥그릇 절도범은 비닐에 준 밥그릇은 놔둡니다
예상은 했지만 또 밥을 놔둔 스티로폼을 훔쳐갔습니다 하지만 비닐에 둔 사료는 그대로 있습니다 역시 눈이 좋지 않은 거로 봤을 때 주변 마을에 사는 노인분인 거 같습니다 차가 있어서 이동을 자유롭게 하니깐 이곳에 까지 와서 훼방짓을 일삼는 거 같기도 하고요 사료는 갈색의 나뭇잎 색과 비슷하고 비닐은 투명하니 얼핏 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죠 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하셔야죠 그렇게 살면 갈 때 곱게 못 갑니다 동물들의 한 끼 식사마저 훔쳐가는 도둑놈의 삶을 살다니 한심합니다 절도범 자손분들께서는 반드시 천벌을 받으셔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