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5.18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 (잠언 10:1-17) - 노근래 목사
찬 484장 (통 533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 (잠언 10:1-17) 묵상 잠언 10장은 말과 재물에 대한 지혜를 가르칩니다 말을 어떻게 다루는가? 재물을 어떻게 다루는가? 이 두 가지 이슈는 삶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물을 관리하듯 말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말 그릇'이란 책의 저자 김윤나 씨는 “말은 언어 그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말은 한 사람이 성숙해 가는 과정이다 말을 도구로만 다루지 말고 '나 자신'으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말이 성숙하는 만큼 자신도 성숙한 것이고, 자신이 성숙한 만큼 그 사람의 말도 성숙합니다 본문 11절은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의인은 그 입에서 생명의 말을 합니다 살리는 말을 합니다 악인은 어떻습니까? 죽이는 말을 합니다 본문에서 악인의 입이 독을 머금었다는 표현은 그 말에 독이 가리워 있다는 뜻입니다 좋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도 악인의 말은 독을 품고 있습니다 성도인 우리들은 말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을 섞어서 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성도의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동시에 나오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경고합니다(약 3:10)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좋은 말, 생명의 말을 하려면 마음이 생명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2:5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생명을 살리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예수님의 말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고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6:63) 주님의 말씀은 여러분도 살리고, 여러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살릴 것입니다 햇빛 한번 든 적 없는 오지의 동굴도 작은 등불 하나에 이내 환해집니다 말 한마디의 힘도 이 등불과 같습니다 진실한 말 한 마디, 생명의 샘에서 나온 말은 치유와 회복을 가져옵니다 오늘도 사람 살리는 말을 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입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말과 삶이 성숙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