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전환 -R (211217금/뉴스투데이)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전환 -R (211217금/뉴스투데이)

◀ANC▶ 소수 엘리트 위주로 운영해온 전남지역 초등학교 운동부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전면 전환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에서의 신체 활동이 줄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무기력과 체력저하, 비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의 초등학교 운동부는 축구와 야구 등 113개 팀 9백여 명의 초등학생이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운동부가 있는 학교로 진학하지 않는 경우 전문적인 운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도내 초등학생들 앞으로는 전남의 초등학교 운동부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됩니다 특정 학교 소속이 아닌 지역 기반의 스포츠클럽으로 운영함으로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INT▶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운동하는 학생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진로 진학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 모든 학교에 학생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교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을 늘리고, 학생 선수가 대회 출전 훈련 등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학력보장 프로그램은 강화됩니다 특히 스포츠클럽 활동 예산을 학교 기본운영비로 지급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일궈내고 "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체육회가 오는 2023년까지 초등 운동부의 스포츠클럽 전환을 공동 추진하는 가운데, 각급 학교에서는 아침과 점심, 쉬는 시간을 활용한 매일 체육활동과 안전교육 등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