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이래 역대 최대 첫눈…서울 8.8㎝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981년 이래 역대 최대 첫눈…서울 8 8㎝ [앵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서울 등 수도권에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첫눈은 평년보다 3일 늦었고 작년보다는 일주일 늦었습니다 다만, 첫눈인데 양이 무척 많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곳곳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는데요 7시에는 서울 등 경기도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전 9시 40분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대설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수도권에 내리는 눈은 10시부터 잦아들기 시작했고 경기 서부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는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 8 8cm, 의정부 9 0cm, 양평 8 0cm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지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특히 한시간 만에 적설량이 3cm가 늘어날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눈이 쌓인 곳도 있어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앞으로 강원에 최고 8cm, 충청과 경북 북부에도 2~5cm 적설이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 지상 부근의 기온이 0도씨 내외를 보이고 있어 미세한 기온 차이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함박눈 형태로 빠르게 쌓이는 지역이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적설 차이 크게 나는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참고해야합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