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뷔페 전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eliciadays #창립기념일 한달에 한번, 문화데이를 나에게 주겠다고 다짐하고 예약한 #베르나르뷔페전시 미술 전시를 가면 내가 알고 있는 미술사 지식의 파편들이 서로 연결되어 단단한 고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 힐링이 된다 🖌️ 책과 영화를 통해 알게된 이브생로랑의 남자 ‘피에르 베르제가 그를 만나기 전 만난 남자가 베르나르 뷔페 였다니, 🤦♂️ #양성애자 피카소가 질투하는 화가였다니, 👨🎨 내가 좋아하는 프랑수와즈 사강언니 작품의 연극무대디자인을 했다니! 🪑 아 너무 재밌자나 ♥️ 이번 전시는 80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화가라 그런지 그중 120점이나 한국에 전시를 한다고하고 꽤 큰 규모의 전시장에 작품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평일 10시, 시작하자마자 입장해서 조용히 감상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전시장 구조도 특이하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공간유도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림과 함께 관람객의 민낯을 볼 수 있게 큰 거울벽이 있어서 작품과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전시디자인 #큐레이터 최예림 도슨트 @rummming 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예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발음, 그리고 재미난 미술과 작가의 삶이야기 까지 같이 들으니 너무너무 훌륭한 전시였다! 🎨 도슨트 설명중 마지막 말로 해주신, 전시의 제목인 ‘빛과 그림자’ 처럼,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의 터널을 지나면 또 다시 빛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고, 베르나르 뷔페가 계속 고민했던 질문인 ‘나는 왜 존재하는 가?’에 대해 작품을 보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 라는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 🕯️ 좋은 그림이 많아서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었지만, 촬영금지였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전시를 보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게 된 그림의 굿즈를 샀다 💛 #베르나르뷔페도슨트#전시회추천#서울전시회#bernardbuffet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