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열병식 이후 남북관계 전망은?

[뉴스초점] 북한 열병식 이후 남북관계 전망은?

[뉴스초점] 북한 열병식 이후 남북관계 전망은? [출연 : 고려대 북한학과 강승규 교수ㆍ디펜스21플러스 문형철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 경부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할 계획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행사를 오후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북한 열병식에 과연 어떤 무기들이 공개되고 또 주석단에는 어떤 인물이 서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강승규 고려대 교수, 문형철 디펜스21플러스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북한 열병식이 다소 늦춰졌습니다 그만큼 공을 들였기 때문에 준비한 모든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봐야겠죠? [질문 2] 알려진대로라면 열병식 행사가 곧 시작이 될 텐데 우리가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시죠 [질문 3] 이번 열병식 행사에 1조 원 이상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북한 경제 상황을 봤을 때 너무 지출 규모가 큰 것 아닙니까? 이 돈을 어디서 어떻게 조달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김정은이 무리해가면서까지 오늘 최대 규모 열병식을 진행하면서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질문 5] 오늘 어떤 신무기를 북한이 공개할지도 궁금한데요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등장할지 여부가 아닌가 싶어요? [질문 6] 그밖에 또 어떤 신무기들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김정은 체제 들어 군사력이 얼마나 증강됐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미 핵탄두 소형화를 실현했다, 또 핵무기 22개 분량의 핵물질을 보유했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수준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열병식 행사에 중국 서열 5위의 류윈산 정치국 상임위원이 참석합니다 어제 김정은과 회동을 가졌는데과연 이번을 계기로 얼어붙었던 북중관계가 해소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 여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김정은에 친서를 보냈죠? 혈맹 관계 등이 언급됐다고 하는데 친서에 담긴 내용과 의미는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또 김정은의 방중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11] 중국의 나름 성의있는 태도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특히 중국이 의장국으로 있는 6자회담 테이블에 북한이 앉게 될지 이 부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12] 오늘 김정은과 함께 어떤 인물이 주석단에 서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누가 가장 김정은과 가까운 곳에 서느냐에 따라 권력 서열도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13]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은 어디에 자리를 잡게 될지 궁금합니다 오늘 김정은과 나란히 열병식을 보게 된다면 그만큼 북중관계를 대변하는 제스쳐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4] 김정은이 오늘 육성 연설을 공개한다면 어떤 대내외 메시지를 담을지도 궁금한데요 핵문제, 또 남북관계 등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15] 내년이면 김정은이 북한의 정권을 잡은 지 5년째가 됩니다 그동안 김정은이 자신만의 체제를 공고히 했는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6] 오늘 김정은 연설 내용을 들어봐야겠지만 오늘 행사 이후 남북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8·25 합의에서 약속했던 당국회담 성사 가능성 등 앞으로 남북 관계는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강승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문형철 디펜스21플러스 기자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