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부 분열, 북핵보다 더 무서운 것"
박 대통령 "내부 분열, 북핵보다 더 무서운 것"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날을 맞아 "내부 분열과 혼란은 북한의 핵 도발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며 국민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희망과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북한이 지금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내부 분열을 통해 사회를 와해시키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보다 더 무서운 것 입니다 " 국민이 하나되고 국군 장병이 단합된 각오를 보여줄 때 북한 정권의 헛된 망상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의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놓을 것입니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 박 대통령이 북한 주민을 향해 한국으로 오라고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최종 입지가 결정된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방어조치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국가와 장병들을 지킬 수 있는 필요한 모든 실질적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뿐만 아니라 킬체인과 KAMD, 대량 응징보복 등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 능력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창설 등 예비전력 정예화와 사이버, 생물공격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아울러 북한 엘리트층의 이탈과 군인들의 탈영, 약탈 등을 언급하며 우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