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만 하면 걸음이 가벼워진다!…'에너지 절약 부츠'  / YTN 사이언스

신기만 하면 걸음이 가벼워진다!…'에너지 절약 부츠' / YTN 사이언스

[앵커] 신발에 부착하면 좀 더 쉽게 걷고 뛸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부츠'가 개발됐습니다 걷기 힘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면으로 살펴보시겠습니다 얼핏 보면 SF 영화에 나오는 로봇의 다리 같죠? 용수철과 작은 도르래 모양의 기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바 '에너지 절약 부츠'라고 하는데요, 가벼운 금속 합금과 용수철이 주재료여서 장비 무게가 500그램에 지나지 않는 초경량 보조 운동기기입니다 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이 부츠는 모터로 작동되던 기존 보조 운동기기와 달리 용수철의 탄력만을 이용합니다 용수철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에너지 절약 부츠는 발이 바닥에 닿을 때 용수철이 팽팽해지면서 보다 쉽게 나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연구진은 이 부츠가 사람이 걷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7%를 줄여준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진은 이 기기를 단순화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