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내림] 2024년 강서구 생활예술 공연과 전시 '울림 교차로' | 강서N개의서울

[벼내림] 2024년 강서구 생활예술 공연과 전시 '울림 교차로' | 강서N개의서울

[벼내림] 2024년 강서구 생활예술 공연과 전시 '울림 교차로' 보았던 영화가 기억 속에 잊혀 가는 것이 아쉬워 영화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전에는 이제까지 그려온 영화 그림을 모아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 방명록에 누군가 남겨주신 말이 있어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그림을 보니 영화가 궁금해지네요.” 제가 그림을 그리며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말들이 제게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제 작품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그림이 아니라, 잠시라도 시선이 머무는 울림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서브컬쳐’라는 영화 그림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작업하기도 합니다. 혼자 그릴 땐 그림 속에 깊이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고 함께 그릴 땐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그림을 그립니다. 혼자 그림을 그릴 때, 함께 그림을 그릴 때. 각각의 매력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낭독 : 변예림(벼내림) 주최 주관 강서구청 다시서점 후원 서울문화재단 N개의서울 강서아트리움 강서문화원 협력 초이아트홀 예울비디오 이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