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절정...낮에도 체감 영하권 / YTN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7.4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지금도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질 줄 모릅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5.7도고요, 바람 때문에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잠시만 서 있어도 코가 찌릿할 정도로 공기가 시린데요, 시민들도 중무장을 했지만 찬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인 듯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4도, 설악산 영하 18.1도, 봉화와 제천은 영하 8.1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에도 춥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4도 등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하늘은 종일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 산간은 오후까지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과 비슷한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5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