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성 작곡- 플륫과 피아노을 위한 2편의 시(詩) “청(淸)과 비단안개” 2 Poems for flute and piano composed by Kim, Dae-seong-음원
연주일: 2022년 12월 15일 연주장소: JCC아트홀 작곡: 김대성 플륫과 피아노을 위한 2편의 시(詩) “청(淸)과 비단안개” -개작초연 -플륫 승경훈, 피아노 박혜영 1악장 ‘청(淸)’ 2악장 ‘비단안개’ 1악장 ‘청’은 한국전통음악 중 ‘청성곡(淸聲曲)’의 선율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플륫’의 선율은 피아노의 다양한 화음을 통해 여러 가지 색깔을 노래한다. ‘청성곡’의 가락은 해체하기도 하고, 모이기도 한다. 흩어진 가락이 모일 때면 ‘둥근달’이 미소 짓는다. 2악장 ‘비단안개’는 김소월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2007년에 대금과 가야금을 위해 작곡된 곡이다. 작곡가의 20대 후반의 경험을 음악화한 작품으로 눈 오는 날의 아픈 사랑의 추억과 슬픔 속에서 꽃 핀 설경(雪景)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적인 가락과 특정 장단에 구애 받지 않고, 작곡가의 변화무쌍한 낭만적인 심성을 구조적으로 만든 작품으로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