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고통은 회피가 아니라 열매 맺는 것이다"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02-19

2024년2월19일(월) 고통은 회피가 아니라 열매 맺는 것이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연약함 중에 머물러 있던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 하나님의 대답은 “니 은혜가 너에게 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믿음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연약함으로 고난의 싸움을 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믿음이란 오히려 이런 고난 중에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들의 삶에서 연약함의 문제로 인한 고난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고난 중에서도 열매는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감옥에 있었지만 기쁘고 자신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것이 건강한 믿음이고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행동을 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조건이 100% 갖추어 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파가니니의 유명한 일화 중에 그가 연주회 중에 바이올린 줄이 끊어져 결국 바이올린 줄 1개로 연주했다고는 이야기처럼 우리에게도 연약에서 시작된 피할 수 없는 고난이 있는데 그곳에서 승리를 맞보고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건강한 믿음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러한 숨 막히는 어려움 속에서 넘어지는 삶이 아니라 성숙한 믿음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당하는 고통을 회피하려 하지 않고 믿음과 성결의 열매 맺는 진정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