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술자리 늘어.. 음주단속 강화 -R (211107일/뉴스데스크)

위드코로나 술자리 늘어.. 음주단속 강화 -R (211107일/뉴스데스크)

◀ANC▶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모임이나 술자리도 자연스레 늘었는데요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차량이 쉴새없이 지나가는 만남의 폭포 앞 왕복 8차선도로 인근 번화가에서 나오는 차량에 대비해 교통경찰 8명이 나와 늦은 밤에도 음주 단속이 한창입니다 (S U) 위드코로나 속에 예전에 비해 술자리가 많아지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자들이 있을까요? 경찰과 동행 취재해 보겠습니다 ◀SYN▶ 단속 경찰관 : "입 헹구시고 버리셔도 되고 마셔도 되고요 한번 여기 불어보실래요? 가셔도 됩니다 " 음주측정을 시작한지 1시간 10분 만에 승용차 한 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혈중 알콜농도는 0 106% 면허 취소 수준입니다 곧이어 또다른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S U)음주 단속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늦은 시각이지만 거리에는 많은 차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목포 도심에서만 2명이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까지만 해도 많아야 하루 1명이 적발됐는데 같은시각 신안 자은면과 암태면까지 추가로 적발된 운전자는 3명 ◀SYN▶동승자 / 음성변조 "합쳐서 몇병 마셨어요?" "합쳐서 하면 (소주) 6병 되는데 저 혼자 마신게 좀 많죠 " ◀SYN▶적발된 운전자 / 음성변조 : "술마시는 동기는 있을까요?" "음주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요즘 속상한 일 그런 것 때문에 "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지 나흘만에 전남에서는 81건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건이나 늘어난 겁니다 인근 번화가 역시 자정에 가까운 늦은시각에도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 경찰은 다양한 단속 기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INT▶이광석 /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음주운전을 발본색원하겠습니다 한 장소에서만 하지 않고요 30분씩 하고 다른데로 30분씩 옮겨서 단속을 하는 그런 '스팟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 또 연말 연시를 앞두고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단속은 내년 1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