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산골짜기에 어머니 버린 아들과 며느리에게 복수한 사연 | 인생 | 사연 | 오디오북 |

시골 산골짜기에 어머니 버린 아들과 며느리에게 복수한 사연 | 인생 | 사연 | 오디오북 |

#사연 #오디오북 #인생 #인생조언 #삶 #드라마 #감동실화 #감동사연 #가족 #엄마 #아빠 #딸 #라디오 #라디오사연 #이야기 #철학 #사이다사연 #썰 “어머님. 저희 왔어요.” “그래. 무슨 일이냐. 어머니도 알고 계시죠? 저희 다 알고 있어요.” “뭘 말이냐.” “우리집이 가지고 있는 땅하고 산이 있다는 걸요. 그리고 그 가격이 100억이 넘는 다는것도요. 우연히 어머니 아버지 등기부 등본을 뗐다가 알았어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당황스러운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당당하게 말했죠. “그게 무슨 말이냐. 그건 니 아버지와 나의 재산이야. 너의 재산이 아니란다.” “그게 무슨 소리세요. 어머님. 저는 지금 화가 나고 있는걸 참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사셨던데 그 돈을 다른데다가 투자하셨으면 지금 엄청나게 불어있었을 거에요.” “그게 무슨 상관이냐. 내 돈인데.” “뭐라구요? 그럼 저에게 한푼도 주지 않으실 생각이세요?” “지금은 그렇단다. 니 아버지는 너가 스스로 성공하길 바라셨어. 너가 지금하는 일도 잘될텐데 더 무슨 돈이 필요하다는 거니.” “어머님. 사실 이이가 어머니 걱정하실까봐 말 못했는데 그 사업이 지금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어머님한테 조금 도움을 청하고자 온거에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 결심이 흔들릴 것만 같았죠. 당장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돈을 준다면 이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요구할 것만 같았죠. “그럼 그 사업을 정리하거라. 어차피 지금 돈을 주어서 간단히 해결되는 거였으면 다른 방법도 있었겠지. 분명 내가 지금 도와준다고 해도 나중엔 더 큰 문제가 생길거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큰돈이 들거다.” “어머니. 너무하시네요.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으세요?” “너야말로 너무한 것 아니냐. 그리고 나는 너를 부족함 없이 키웠잖니. 대학교 학비까지 대줬으면 내 역할은 다 한거 아니니. 이제 너 인생은 너가 알아서 해야지. 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가거라.” “저 아직 포기 안해요. 내일 다시 올게요.” 아들과 며느리는 뒤돌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