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 KBS뉴스(News)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 KBS뉴스(News)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하자 세종과 서산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 내 감염사례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솔 기자,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진자가 늘었다고요. [리포트] 네,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오늘 오전에만 해수부 소속 공무원 6명과 국가보훈처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어제 해수부와 교육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7명이 추가된 겁니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확진자는 대통령기록관 등 외부 건물을 사용하는 기관까지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누적 확진자 1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수부는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계속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20개 중앙 부처가 밀집한 정부세종청사는 상주 인원이 만 5천 명에 달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늘어날 경우 공무 수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서산에서도 어제 직장 내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6명이 늘었습니다.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가 서산 첫 확진자로 확인된 뒤 직장 동료 6명이 추가 감염된 겁니다. 이 가운데 3명은 2백여 명이 거주하는 기숙사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대전은 오늘 확진자가 3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앞서 감염된 서산 한화토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어제 확진된 70대 여성의 남편입니다. 해당 여성은 고혈압 등 기저 질환과 폐렴 증상으로 중증 환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0명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