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당선인 대담]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5'23")
2018/06/20 11:14:41 작성자 : 홍석준 ◀ANC▶ 지방선거 당선인을 모시고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나오셨습니다 ◀END▶ ▶박흔식 : 안녕하십니까,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윤경희 : 감사합니다 ▶박흔식 : 10년 만에 다시 군수직을 맏게 되셨어요 10년 정말 짧지 않은 시간인데 감회가 남다르시죠 어떻습니까? ▷윤경희 : 예 맞습니다 10년이란 세월이 참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오랜 기간동안 청송군 골골이 다녀보고, 어르신을 만나보고, 젊은이를 만나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세월이 헛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많은 인생공부를 했고, 또 제 만약 군수에 당선된다면 청송군을 어떻게 해서 조금 더 발전시키고 우리도 삶이 조금 나아질까 많은 공부를 해봤습니다 또 많은 의견과 눈으로 보이는 것을 봤으니까, 이제는 제가 잘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흔식 : 청송사과 하면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제, 이것을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만든게 사과유통공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과유통공사를 둘러싼 비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급기야 군수와 군의원들까지 기소되는 등 불행한 사태를 맞고 있어요 당선자께서는 사과유통공사의 정상화, 어떻게 풀어나가실겁니까? ▷윤경희 :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청송군이 참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과정에 있었지만, 저는 취임 이후 사과유통공사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을 해보고 싶습니다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치고 또 잘한 것은 받아들이고 하는 개혁이 필요하고, 우리 청송군의 주 농업이 사과입니다 사과농업을 관장하는 유통공사에서 이린 비리가 있었던 것은 저 개인적으로도 참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아픔 뒤에 치유하는 법도 저는 알았습니다 우리 사과유통공사가 명실상부하게 다시 재도약하는 길로 꼭 만들어서 농민에게 도움되는 유통공사, 청송군에 희망이 있는 유통공사가 되도록, 저 윤경희가 꼭 만들고 싶습니다 ▶박흔식 : 청송군이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지 1년이 지났어요 그 사이에 관광객도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이 상승세 이어갈 방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윤경희 : 청송은 타 시군과 다르게 국립공원 주왕산이 있습니다 또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을 받아놓은 상태이고 많은 사람은 옵니다 엄청난 인구가 관광목적으로 오긴 오는데 실제로 우리 군민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기는 오는데, 우리 청송군이 바라는데로 머물고 좀 쓰고 주민에게 도움되는 관광이 되어야 하는데, 당일로 왔다가 당일로 가버립니다 결국 우리는 큰 이익 없이 손해만 보고 뒷정리만 합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청송군이 머무는 관광으로 다시 발돋움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인구가 오는 과정을 머무는 관광으로 변화를 시켜서 에를 들어 27홀 정도의 골프장도 만들고, 정말 말 그대로 청송에 오면 놀거리, 볼거리 문화가 있더라, 이렇게 되어야 유네스코 지질공원받은 것도 도움이 되고 할 것입니다 저는 머무는 관광으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박흔식 : 경북도내 상당수 시군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데, 청송군도 30년 후에는 인구소멸로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어요 당선인께서는 이 문제, 어떻게 돌파하실 생각입니까? ▷윤경희 : 인구소멸, 참 무서운 말입니다 하지만 청송군은 희망이 있는 것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청송 건설을 할겁니다 예를 들어 교육문제, 또 도심에서 직장생활 하는 것보다 고향와서 사니까 밥은 먹고 살더라, 도시 사는 것보다 조금은 더 낫더라, 다시 젊은이들이 청송으로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현재 우리 청송군 인구는, 인구가 줄어드는 다른 군부와 달리 인구가 연간 3~400명씩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저희들이 연구하고 더 관심을 가지고 젊은이들이 밥은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송은 다른 군보다는 인구증가가 되지 않느냐, 저는 확신합니다 ▶박흔식 : 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자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리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윤경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