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 '후끈' 주거·토지 응찰 '1위' 20210607
경매시장 '후끈' 주거·토지 응찰 '1위'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 폭등세에 이어 올들어 울산지역 법원 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감정가격 보다 낙찰가가 더 높아졌고 경매 참가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진구 기잡니다 (레포트)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울주군 선바위 택지 지구의 농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렸습니다 길이 없는 맹지지만 개발 기대감에 67명이나 몰려 감정가 보다 6천만원이나 높은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더불어 차갑게 식었던 울산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5년여 만에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시지)경매로 넘겨진 물건 수는 큰 변동이 없는데 낙찰가율은 올들어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급기야 감정가를 넘어섰습니다 (아웃) (인터뷰)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원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고 일반 경매 감정가는 6개월 전에 매겨지기 때문에 현재 시세가를 반영해봤을 때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지고 그럼으 서 응찰자가 더욱 올라가고(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 가격 급등세 속에 타올랐던 매매시장 열기가 법원 경매시장으로 옮겨 붙은 겁니다 올들어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인기가 치솟으며 낙찰가율이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더구나 울산은 지난달 실시된 법원 경매에서 주거시설과 토지 모두 평균 응찰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과열 조짐 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경 OO경매학원장 경매시장이 일반 매매시장을 6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보면 매매 가격도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이며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수록 경매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올들어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며 경매법정은 응찰자로 북적이고 경매학원에도 수강생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김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