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한인, 처음 만나는 한국…양국 교류 핵심" [글로벌NOW] / YTN korean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한인, 처음 만나는 한국…양국 교류 핵심" [글로벌NOW] / YTN korean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문화 행사가 아르헨티나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두 나라 간 우정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현지인은 물론 한인 동포들도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현장에 정덕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장구와 큰북 등 한국 전통 타악기를 활용한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화려하게 돌리는 상모 춤사위에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집니다 퓨전 국악 그룹 '타고'가 아르헨티나에서 선보인 무대입니다. [마리아 파올라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우리는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를 좋아해 모든 공연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엘 모레노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전 한국 타악을 다 좋아합니다. (공연에서) 국악과 현대적 타악 부분이 좋았습니다. 사물놀이도 전부 굉장했습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곳곳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에도 많은 현지인이 몰렸습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아고스티나 스쿤시아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저곳에(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을 통해 (문화적으로) 풍부해집니다. 양국의 문화 또한 알게 됩니다.] [에세키엘 그림손 / 보르헤스 문화원 관장 : 이번 전시회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열린 겁니다. 이번 건이 한국과 주아 한국 문화원과 함께 작업하는 데 있어서 첫 시작이 되어, 앞으로도 더 많은 전시를 함께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다채로운 한국 문화 공연이 반가운 건 현지인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965년 대한민국 최초 농업 이민으로 이주를 시작한 한인들 역시 수교 60주년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이민 초기만 해도 한국전쟁 등으로 가난한 나라 출신 이민자들로 기억됐지만, 약 60년 만에 현지에서 경제·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이민자 사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 [정우석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다들 기쁘게 생각하고 60주년 기념해서 이민 1세대, 2세대 3세대 다 생각하는 부분이고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가진 국력이나 한류 등 문화의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현지인들에겐 이웃에 사는 한인들 자체가 처음 만나는 '한국'이란 사실이 양국 간 교류의 핵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동포들은 강조합니다. [백창기 / 아르헨티나 한인회장 : 두 나라가 교류하는 최첨단에 있는 것이 바로 현지 사회에 사는 한인교포들, 한인들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그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한인들을 통해서 그 상대방 나라를 파악하거든요.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이루며 살아가는가, 그것이 양국의 교류에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고….]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한인 동포들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현지 사회에서 두 나라의 우호 교류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마음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월드 정덕주입니다. #한인 #아르헨티나 #이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 ▣ YTN korean 유튜브 채널구독: https://goo.gl/gcKeTs ▶ 모바일 다시보기 : https://m.ytn.co.kr/replay/replay_lis... ▶ Facebook :   / ytnworld   ▶ Naver TV : https://tv.naver.com/ytnkorean [전세계 750만 코리안 네트워크 / YTN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