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안산시 외국인 백신 예약 50%...접종 속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접종에 속도를 내면 4차 대유행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제문 기자입니다 최근 안산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30~40명대 이 중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이달 말까지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집중 예약 기간으로 정해 예약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이 기간 동안 기업과 경영인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장 단위로 일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직업소개소와 파견업체에는 예방 접종 희망자에게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하도록 권고문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18세에서 49세까지 외국인 접종 대상자 4만6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15%를 넘어섰습니다 [정재훈 / 안산시 단원보건소장] "외국인 주민들의 빠른 예방 접종을 위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주민 예방 접종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안산시는 불법체류 외국인 400여 명에게 단속이나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구별 없이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등록을 마친 외국인은 온라인과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은 지역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대리 예약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외국인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 #Btv뉴스 #이제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