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돌아온다  유스호스텔도 본격화 240709

야구가 돌아온다 유스호스텔도 본격화 240709

(앵커멘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울산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수야구장도 단장을 마쳤습니다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도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하며 첫발을 디뎠습니다 취재에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KBO리그 1군 경기에 도입된 '로봇 심판', ABS 카메라입니다 1루와 3루, 외야까지 총 3대의 카메라가 공의 궤적을 추적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 울산에서도 적용됩니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투구 간 시간제한, '피치 클록'도 구축됐습니다 투수는 누상에 주자가 있을 경우 23초, 없는 경우에는 18초 안에 모든 투구를 마쳐야 합니다 베이스 크기도 기존보다 7cm 커지면서 보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의 제2홈구장인 문수야구장은 지난 주 새 시즌 맞이를 위한 KBO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싱크)조현균/울산시설공단 문수시설팀장 '잔디 눌림 상태라든지 관람석 의자 상태, 테이블석 상태라든지 더그아웃, 루 베이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울산시는 문수야구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 추가 유치를 추진했지만 ABS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올해 롯데의 울산 경기는 7월 16일부터 두산과, 다음 달 2일부터 LG와의 두 차례 3연전으로 지난해와 같은 6경깁니다 문수야구장 일원에 들어설 유스호스텔 건립도 첫발을 디뎠습니다 울산시는 최근 건축기획 용역에 대한 입찰을 마쳤고 연말까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유스호스텔은 외야 잔디석 상단에 최대 4층, 80실 규모로 추진되며 선수단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잔디로 돼 있는 외야 관람석도 최대 5천석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는 야구장 증축을 진행한 뒤, 축구장에도 다시 숙박시설 건립을 검토하겠단 입장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