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함께 맞는 60번째 겨울의 한 페이지 추억 #shorts│장수의 비밀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안에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초가집이 한 채 있다 정겨운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이곳은 권명옥(84세) 할아버지와 한남순(82세) 할머니가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짚공예 작업장이다 8년 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짚공예를 배운 뒤 재미를 느껴 지금까지 손을 놓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다 집에서도 하루 종일 함께 있고, 짚공예 작업장에 와서도 늘 붙어 있는 두 사람은 한 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단짝 부부다 함께 산지도 벌써 6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신혼처럼 매일 손을 꼭 붙잡고 다니고,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신발을 매번 신겨준다 초가집에 살포시 눈이 내린 날, 마치 젊은 연인들처럼 눈싸움을 하며 부부는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긴다 초가집 아래에서 아주 특별한 황혼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초가집 아래 특별한 로맨스 📌방송일자: 2016년 2월 12일 #노부부 #노인 #할머니 #할아버지 #아내 #남편 #초가집 #집 #공원 #짚공예 #손님 #건축 #운동 #건강 #가족 #수공예 #EBS #문화 #culture #장수의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