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사상 첫 2만 선 돌파...미 CPI 안도감에 금리 인하 가능성↑ / YTN 사이언스

[앵커]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장중 2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만9천 대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상승세를 키웠는데 애플과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비트코인도 반등해 10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한 건 미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CPI 영향이 컸습니다. 11월 CPI가 1년 전과 비교해 2.7%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렸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언 크라웨즈/샤프 자산운용 대표 : 연준은 최소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겁니다. 산타클로스 랠리에 더 많이 참여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시장이 상승할 걸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술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시장은 안도했지만 앞으로도 상승장이 이어질지...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