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 투자자들의 현명함을 칭찬 #테슬라#일론머스크#해외주식#한국인투자자#서학개미#테슬라주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 투자자들의 현명함을 칭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의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계정에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는 게시물에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한국인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 반응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46억7000만 달러(20조3000억원)로 집계되었다 이는 인공지능(AI) 랠리 대장주로 급등세를 보였던 엔비디아에 내주었던 해외주식 보관 금액 1위 자리를 40여 일 만에 다시 탈환한 것이다 같은 날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34억2000만 달러(18조5000억원)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 4년간 '서학개미(서구권 주식 소액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주식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흐름 역시 서학개미들의 얼굴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미국 뉴욕증시(NYSE)에서 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3 71% 오른 262 33달러(36만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43 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10거래일 상승률로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48 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대비 올해 상승률도 5%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 달 간 주가 상승률은 50 95%에 이른다 테슬라는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주식이며, 머스크의 칭찬은 그들의 투자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