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찐부자들의 소비습관
내가 만나본 청담동 부자들의 특징은 고급 경험을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인데, 상품, 서비스를 바라보는 안목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들은 그런 안목을 사업, 투자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청담동의 멋진 고급 레스토랑의 주인들은 패션쇼 때문에 유럽을 자주 다닌 패션 디자이너 출신이 꽤 많다 그 원리를 설명하겠다 ) 그들이 아주 높은 수준의 안목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커피의 가격은 대략 2만원 정도 된다 가격을 따지면 그리 가성비가 훌륭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그들이 비싼 커피를 소비하는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고급 호텔의 카페는 커피의 퀄리티만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 서비스의 수준 또한 차이난다 담겨져 나오는 컵, 컵받침 등도 다르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의 행동도 다르다 (’대우받는 느낌’마저 든다 ) 이런 ‘디테일의 차이’를 집중해 관찰하며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안목을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가진 ‘품질에 대한 기준’이다 품질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는 것이다 ) 단순 소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급 경험에서 얻은 기준을 내 사업, 투자에 적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게 된다 나 또한 젊은 시절 일본을 방문했을 때 여러 곳에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당시 80년대 한국에는 아직 ‘고객 서비스’란 개념이 없던 시절이었다 ) 나의 명동 옷매장에 이 ‘경험’을 적용해 커다란 차별화를 만들 수 있었다 이렇듯 새로운 경험을 했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내 경험에서 기억에 남는 디테일이 뭐지? 2 기존 경험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3 이 경험을 적용해 어떻게 더 나은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4 내가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리고 이런 고민의 결과들을 꾸준히 메모한다 경험이 바로 부를 만드는 열쇠입니다😊 ✅ 청담캔디언니 인스타그램 ✅ 청담캔디언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