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삼성전자 작년 사상 최고 실적… ‘반도체 쇼크’ 4분기 주춤
삼성전자 작년 사상 최고… ‘반도체 쇼크’ 4분기 주춤 매출·영업이익·순익 역대 최고 기록 다시 써 4분기 반도체 수요 부진·가격하락에 실적 꺾여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률 7분기 만에 50% 하회 LG전자 지난해 영업익 신기록… 4분기 ‘뒷심부족’ 삼성전자가 지난해 또다시 실적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240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6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40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모두 1년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4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실적 상승세가 급격히 꺾였습니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2%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28 7% 축소됐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4분기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7조7,700억원으로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41 4%로, 7분기 만에 처음 50%를 밑돌았습니다 LG전자도 지난해 전체로는 영업이익 2조7,3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매출은 61조3천417억원으로 2년 연속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75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79 4% 감소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