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선박검사 편해진다 -R(230623금/뉴스투데이)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선박검사 편해진다 -R(230623금/뉴스투데이)

어선도 자동차처럼 보통 3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받아야하는데요 전국 최초로 목포에 중소형 선박 검사시설이 들어서면서 선박 검사가 한층 편해졌다고 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와 광주 등 서남권에 있는 20톤 미만 중소형 선박은 1만 2천여 척 평균 3년에 한번 선박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배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검사를 해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동시간, 일정 등의 조율이 어려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INT▶이경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 "기존에는 현장 입회를 원칙으로 검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검사 신청이 들어오고 나서 검사 일정을 별도로 잡아야 해서 " 중소선박들이 때맞춰 편리하게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가 목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목포 북항 배후단지에 들어선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선박 검사동과 사무동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박 검사를 자동차처럼 사전 예약 방문 형식으로 개선했고 원격 검사도 가능해졌습니다 ◀INT▶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원격검사 시스템과 예약시스템 도입을 통해서 선박검사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5일정도 걸리는 선박 검사 일정도 하루만에 가능해졌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현장 방문검사가 어려운 지역이나, 긴급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 소요시간 단축과 선박 안전 확보 등으로 선주님들께 아주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목포를 시작으로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잇따라 구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