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숙현 정가 *반각시조(송하에)/국립국악원 우면당(2007)실황음원

■강숙현 정가 *반각시조(송하에)/국립국악원 우면당(2007)실황음원

#경제 #시조 #시조창 (대금_김상준,피리_박영기,해금_윤문숙,장구_이영선) ■*반각시조(송하에 문동자하니)_반각시조로 즐겨 불리우는 '송하에 문동자하니'는 '가도'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조다. 지은이:가도(賈島). [779~843] 중국 당나라의 시인으로 한 글자 한 글자마다 고심하여 시를 짓는 작풍(作風)을 보였다. 시문(詩文)을 지을 때 자구(字句)를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는 것을 뜻하는 '퇴고(推敲)'라는 성어(成語)는 가도와 한유(韓愈)에 얽힌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33살까지 스님이었는데, 그의 글솜씨를 아깝게 여긴 한유의 권유로 환속했다고 한다. (초장) 송하(松下)에 문동자(問童子) 하니 스승은 영주봉래 방장삼신산으로 채약하러 가셨나이다. (중장) 지재 차산중(只在此山中)이려만 운심(雲深)허여 부지처(不知處)라. (종장) 동자야 선생이 오시거든 적송자 왔드라고 여쭈어라. 松下問童子(송하문동자) - 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물으니 言師採藥去(언사채약거) - 말하길, 스승께선 약초캐러 가셨어요 只在此山中(지재차산중) - 이 산속에 계시긴 하겠지만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 구름 깊어 어딘지 알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