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안녕 내사랑

해바라기 안녕 내사랑

침묵이 길어집니다 자주 그 검정빛 침묵에 기대어 오래전 불렀던 노래를 듣습니다 우리 이제 헤어지면 다신 못볼 것만 같아요 영원토록 못볼 것 같아요 꿈 속에서 만나거든 다정하게 웃어요 슬픔은 잊어버리고 안녕 안녕 그대의 모습이여 가물가물 멀어지는 그대의 가는 목소리, 잊으려 애를 써도 못잊을 얼굴이었네 멀리 떠나버린 그대를 나는 붙잡을 수 없어서 슬픈 추억을 간직합니다 이제 헤어져서 우리는 그리움을 참아야하나 사랑하는 정든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