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0㎜ 이상 물벼락…남부 중심 강한 장맛비 계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주 200㎜ 이상 물벼락…남부 중심 강한 장맛비 계속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제주엔 하루 만에 200㎜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는데요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어제부터 전국이 본격 장마철에 들어가며 시작부터 세찬 비를 뿌렸습니다 오늘 7시를 기준으로 이틀간 가평에 114㎜, 강원도 인제에 119㎜의 강수량이 기록됐고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도 70㎜ 안팎의 비가 관측됐습니다 전남 영암 163㎜, 경남 하동으로도 170㎜의 폭우가 쏟아졌고, 제주는 어제 하루에만 242㎜의 물벼락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경북 일부와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10에서 30㎜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은 빗방울이 약해지며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기 동부는 낮에, 강원과 충청은 늦은 오후까지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비가 밤까지 더 이어지는데요 오늘까지 중부 지방은 최대 60㎜, 남부는 100㎜, 제주엔 120㎜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폭우와 함께 초속 20m의 강풍이 동반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 co kr) #장마 #정체전선 #폭우 #집중호우 #무더위 #여름 #날씨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