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장윤석, "누구를 위한 선거구 획정인가"
2015/10/05 15:43:00 작성자 : 정윤호 ◀ANC▶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이 나왔습니다 유권자는 없고,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만 충돌하는 이런 상황에서, 이제 유권자들이 좀 나서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정윤호 ◀END▶ 새누리당 장윤석의원은, 대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북지역 선거구획정에는 '지역발전'과 '유권자', '신도청 시대'라는 세가지 키워드가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상한을 초과한 경산 청도는, 시군별 분리가 아니라 갑을로 분구해야 하고, 도청 신도시 지역은 행정구역 통합까지 염두에 둔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장윤석 의원(새누리당,영주) "자치구 시군 분할금지 원칙에 농어촌지역에는 좀 예외를 둬서 완화를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구요 또 경상북도 신도청시대에 걸맞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획정이 돼야 한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컨대, 인구 미달선거구의 단순통합만으론, 도청이전의 효과도 살리지 못할 뿐더러, '경북 발전'과 '유권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는 겁니다 ◀INT▶:장윤석 의원(새누리당,영주) "경북인구 270만은 15석이 많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불가피하게 의석이 감소돼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14석 밑으로 내려가서는 안된다 마지노선은 14석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장의원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적 이해에 앞서 경북 14석의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는 대승적 단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구 조정의 이해당사자, 장윤석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대의를 앞세운 사익 추구'란 차가운 시선도 받고 있지만, 한편에선 선거구 획정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당사자가 누구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바라봐야 할 지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바로 유권자와 지역이라는 얘깁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