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공약 보은군수 ㅣMBC충북NEWS
[앵커] 지방선거에 도전한 단체장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 이번엔 보은군수입니다. 보은은 무소속까지 모두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지역인데요. 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도 저마다 달랐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두 차례 도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의 대표공약은 '학생수당 지급'입니다.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만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김인수/더불어민주당 후보] "초딩 월10만원지급. 국가의 보조역할" 예산은 해마다 15억 원 정도 필요합니다. [김인수/더불어민주당 후보] "막대한 쳬육예산 일부면 충분히 지급"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판매장을 겸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동 거래 방식으로 개별 판매의 부작용을 해소해 농민들의 실질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상혁/자유한국당 후보] "대형상인과 거래, 제값 받을 길 마련" 필요한 예산은 300억 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정상혁/자유한국당 후보] "절반은 국고보조금, 연 50억 군비로" 공기업 고위직을 역임한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는 '농업 예산 대폭 확대'를 1순위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주민 1/3이 농업에 종사하는만큼 보조금을 늘려 농민 소득을 적정 수준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구관서/바른미래당 후보] "농민은 영농에만 전념, 유통은 군에서" 예산은 다른 사업에 들어가는 것을 줄여 충당합니다. [구관서/바른미래당 후보] "스포츠타운탓, 30%까지 상향 가능" 보은장학회 이사장이자 기업가인 무소속 김상문 후보는 '우량·대기업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를 기업 유치로 극복해 인구 5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상문/무소속 후보] "기업유치 인구증가, 세수증대 , 복지 해결" 별도 예산 없이 기존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상문/무소속 후보] "보은군 소유땅 200만 평에 유치" 격전지로 꼽히는 보은 표심을 어떤 후보의 공약이 공략할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