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목) 요한계시록 10:5∼7
요한계시록 10:5∼7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오늘 본문은 바다와 땅을 밟고 있는 힘 센 다른 천사가 맹세하는 내용입니다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하나님을 향하여 맹세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신 분이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즉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인간의 시점으로는 연기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지체하지 않고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7절은 지체하지 않고 속히 이루어질 일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제 곧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되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이미 선지자들이 전한 복음을 통해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계 6:9∼11에서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순교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신원해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하나님은 택함 받은 자의 수가 차기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 응답으로서 하나님께서 지체하지 않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일곱째 나팔이 불리면 복음으로 전해진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동시에 옛 세상을 향한 심판을 의미합니다(계 11:15) 비밀이 벗겨진다거나 드러난다고 하지 않고 이루어진다고 한 것은 믿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니고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불신자들에게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비밀로 남아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두려운 현실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전해진 비밀이 지체하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했을 때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던 성도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씀이지만 세상 낙에 빠져 사는 자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소리가 될 것입니다 비밀을 모르는 자들은 세상이 아무렇게나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그냥 살아가지만 비밀을 아는 자들은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항상 깨어 있어서 언제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지, 언제 주님이 오실시, 항상 고대하며 긴장하며 정신을 차리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계속하여 이 세상을 향하여 지체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듣는 지혜로운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 등불을 준비하며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언제 어느 때 오시든지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깨어 있어 준비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