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목표".. 한국에너지공대 당찬 출발 -R (220302수/뉴스데스크)
국내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드디어 개교했습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육성을 위해 5년 넘게 공을 들인 결과인데요 에너지 분야의 인력과 기술이 나주를 중심으로 집적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나주에 터를 잡은 국내 최초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 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EF T ▶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공약으로 설립을 발표한 이후 약 5년만입니다 수시 24대 1, 정시 9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학생들이 설렘을 품고 입학식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입학생은 학부생 108명, 대학원생 49명 등 총 157명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되는 에너지 인공지능,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등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INT▶ 오강섭 /에너지공학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니까 과학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서 내가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저는 이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연구 프로젝트와 토론을 주도하는 미네르바 수업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의실도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이끌어갈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INT▶ 배유리 /에너지공학부 "제가 하고 싶었던 연구 분야에 대해서나 창업 분야에 대해서 서로 고민을 나눌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 한국에너지공대는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교수진의 포부도 남다릅니다 ◀INT▶ 이규섭 교수 /차세대그리드트랙 "켄텍(한국에너지공대)이 우리나라 최고의 에너지 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 물론 이제 시작인 만큼 향후 더 갖춰야 할 부분도 남아있습니다 (스탠드업) /현재는 강의실과 연구실 등 핵심 기능을 하는 일부 건물만 지어진 상태입니다 대학 측은 앞으로 본관과 기숙사, 데이터센터 등을 추가적으로 지을 예정입니다 / 교수진도 단계적으로 충원해야 합니다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인력이 집결되는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한민국 그리고 전라남도,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세계적인 에너지 신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 오랜 준비와 고민 끝에 세워진 한국에너지 공대 희망찬 청사진처럼 세계적인 에너지 인재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YN▶ "사랑해요 켄텍!"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ND▶